책 읽는 아이, 안 읽는 아이로 갈리는 결정적 시기

1. 독서 교육의 목표를 잊지 마라.

부모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독서를 학습과 연결시켜 과도한 독서를 한다는 것. 좀 더 안 되는 걸 시키는 게 학습이니 독서에도 똑같이 적용하여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를 많이 하는 거니까 공부를 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결국 아이는 책을 읽어하게 된다. 독서 교육의 목적은 아이가 평생 독자가 되는 것. 

 

2. 적기독서를 하라. 

적기독서에는 세 가지가 있다. 적자, 적기, 적서

- 적자 : 독서의 중심은 독자다. 아이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읽기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고려해야 한다. 초3의 경우, 교과과목에 사회가 들어가는데 지도를 많이 접하고 배경지식이 많은 아이는 어려운 책이 읽어도 이해가 되지만, 무지한 아이라면 초1 수준의 그림 많은 책을 줘야 한다는 것. 아이마다 관심과 배경지식은 천차만별이다. 

- 적기 : 교육의 결정적 시기. 그 시기를 놓치면 배움에 어려움이 생긴다. 유아 때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는 전두엽이 발달되는데, 이 시기에 두뇌 발달 단계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적서 : 책을 고를 때 학년별 권장도서도 좋지만, 아이의 관심사를 따라 가는 게 더 중요. 막연하게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접하는 책이 적서다.

 

3. 나쁜 독서법도 좋을 때가 있다. 

많은 부모들이 독서편식에 대해 걱정하는데, 아이가 얼마나 그 책이 좋으면 계속 읽겠는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아이의 취향이니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는 향상된 읽기 능력으로 좋아하지 않는 책도 결국 읽게 된다. 독서 교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아이와의 좋은 관계다. 책을 안 읽는다고 강요하면 아이는 피하게 되고, 그러면 부모와 관계가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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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 : https://youtu.be/vHEbPJFEl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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